:: 최준호_ 익산 기윤실 간사

제2기 NPOpia 공익경영아카데미 pDTS과정 수료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기독 NGO단체에 들어와서 일을 시작했다. 직원이 혼자인 열약한 기관이다 보니 일을 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때가 많았다. 그 중에 하나가 실무자의 역량 강화부분이었다. 누군가 도와주는 사람 없이, 함께 머리를 맞댈 사람없이 사업들을 하나씩 해 나갈 때마다 내 자신의 부족함으로 인해서 힘들어 했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였다. 사업기획부터 운영, 그리고 후원자 모집과 홍보까지 혼자 해야 하는 상황이 무엇 하나 만만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점점 한계 상황에 맞닥뜨리면서 실무자로서의 의욕과 일에 대한 만족감이 사라져갔다. 


그러던 차에 공익경영아카데미 2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1기를 모집할 때도 수강을 하고 싶었지만 수강 장소가 ‘서울’이었고 일하는 곳이 ‘전북 익산’이라 거리상의 문제와 재정의 문제로 인해 마음을 접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는 기회를 못 잡을 것 같은 간절함으로 신청을 하게 됐다. 거리는 여전히 멀었지만, 매 주차마다 강의를 들으면서 기뻤다. 아침에 기차를 타고 서울에 강의를 들으러 올라가면서 오늘은 또 어떤 강의를 듣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이 들었다. 






공익경영아카데미의 강점은 강사님들의 현장 경험을 통한 실제적인 사례들을 통해 교육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교육의 기회가 전혀 없었던 나는 강사님들의 강의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적고 또 적어갔다. 무엇보다도 들은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단체에 적용 하려고 노력했다. 후원 관련 강의를 듣고 나서는 기관에 적용할 것들을 찾아서 적용해서 후원자도 모집했었고 또한 운영에 관한 강의 부분을 적용해서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서 활용도 하고 유관기관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두 번째로는 조별 활동과 수강생들과의 교류였다. NGO/NPO 단체에서 일을 하고 비슷한 고민들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서로 토론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조언도 해주면서 많은 힘을 얻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공익경영아카데를 통해서 실무자로서의 자신감과 일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지금도 꾸준히 강의를 들었던 것들을 우리 기관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그렇기에 누군가 기관에서 실무자로서의 역량에 대해서 고민하고, 돌파구를 찾고 있다면 이번 공익경영아카데미 3기를 적극 추천해주고 싶다. 



+ Recent posts